음악 산업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. 최근 트랙클립(Tracklib)[1]이라는 회사가 실시한 설문조사[2]에 따르면, 음악 제작자 네 명 중 한 명이 인공지능[3]을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.이는 음악 제작 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.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제작자들은 주로 '스템 분리(stem separation)'[4]라는 기술을 활용한다.이 기술은 노래에서 보컬, 기타, 드럼 등 각각의 소리를 분리해내는 것이다.전체의 73.9%가 이 기술을 사용한다고 답했다.반면, 인공지능으로 곡 전체를 만드는 경우는 3%에 불과했다. 하지만 아직 대다수의 음악 제작자들은 인공지능 사용을 꺼린다.82.2%가 '예술적 진정성'을 잃을까 봐 우려한다고 답했다.또한 34.5%는 인공지능이 만든 음악의 품질을..